[뉴스앤이슈] 민주 '7월 임시국회' 단독 강행 시사...여야 다시 극한 대치? / YTN

2022-06-28 2

■ 진행 : 김영수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전재수 / 더불어민주당 의원, 양금희 / 국민의힘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본격적으로 오늘의 정국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두 분과 함께합니다. 양금희 국민의힘 의원,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오늘 국회 상황부터 짚어봐야 될 것 같습니다. 원구성이 계속 공전하고 있는데 민주당이 임시국회 소집을 요구했고 7월 1일날 소집이 되는 거죠. 여당에서는 좀 대응 방안이 있어야 될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양금희]
이 부분에 대해서는 대응 방안이랄 게 사실 딱히 없습니다. 지금 현재 거대의석을 가진 야당과 그리고 소수 의석을 가진 여당이 국회 내에서는 정권이 교체됐다고 하더라도 실질적으로 의석수에 의해서 모든 것이 다 결정되는 시스템이 국회 시스템이다 보니까 여당이기는 하지만 저희가 할 수 있는 일이 굉장히 한정적이고 그리고 이번에 민주당에서 임시국회를 소집해서 밀어붙이면 저희는 그대로 그냥 당할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사실 저희도 굉장히 안타깝습니다.


지금 권성동 원내대표가 오늘 필리핀 대통령 취임식 특사 자격으로 필리핀에 간다고 하기 때문에 극적인 타결보다는 파행 가능성에 좀 더 무게가 실리고 있는 상황이 아닌가 싶은데 현재 상황 어떻게 봐야 될까요?

[전재수]
굉장히 이례적이죠. 그러니까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필리핀에 가시는 것은 좋습니다. 충분히 그럴 수 있는데 그런데 국회가 지금 공전을 거듭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후반기 원구성도 제대로 하지 못한 상태에서 집권여당의 원내대표가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굳이 필리핀까지 갈 그런 여력이 있는지 굉장히 의문스럽다.

왜냐하면 원내대표가 아니라도 다른 분이 가셔도 됩니다. 그런데 굳이 원내대표께서 이렇게 국회를 내팽개치고 가시는 것은 집권여당의 원내대표로서 굉장히 부적절한 처신이 아닌가 역대 이런 전례가 없었습니다.

예를 들면 국회의장 같은 경우도 지난번 박병석 의장 같은 경우도 국회 형사소송법, 경찰청법 개정할 때 해외 순방 일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 취소를 하고 국회에 머물렀지 않습니까? 그런 측면에서 본다면 집권여당 원내대표로서 좀 처신이 아쉽다, 이런 생각이 들고 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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